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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 국무총리]
수도권 집단감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최근에는 대전 등 충청권에서도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곳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감염이 생길 수 있다는 생각으로 방역 시스템을 갖추고 미리미리 대비해야 하겠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수도권과 충청권의 확진자 발생상황을 점검하고 추가적인 조치방안을 논의합니다.
최근 감염사례의 공통점은 방문판매업체, 소규모 종교모임, 요양시설 등에서 중장년층과 고령층의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6월 들어 50대 이상 감염이 전체 확진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만큼 크게 늘면서 중증환자 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감염은 중증이나 사망으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시설운영자나 이를 이용하는 어르신 개개인이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셔야 합니다.
복지부와 각 지자체에서도 고령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에서 수칙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철저히 점검하고, 시설 종사자가 의심 증상을 보이면 대체 인력을 투입하는 등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방문판매업체와 같이 최근 계속해서 감염 사례가 나타나고 있는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등 보다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 주시기 바랍니다.
긴장되는 상황 속에서도 조심스럽게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일주일 뒤면 대규모 특별할인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시작됩니다.
내수 회복의 흐름을 이어가고 유통업체와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준비한 행사입니다.
그 취지를 충분히 살리려면 꼼꼼한 방역 조치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중기부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에서는 사람이 많이 몰릴 수 있는 대형마트와 시장, 그리고 온라인 쇼핑으로 물동량이 늘어날 수 있는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방역상황을 철저히 점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 이동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람이 많이 모이면 감염 위험이 높을 수밖에 없고, 위험을 최소화하려면 분산이 최선입니다.
각 기업과 사업장에서는 특정 시기에 사람들이 몰리지 않도록 휴가를 분산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특히 정부와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서 여름휴가 시기를 분산하도록 인사처, 행안부, 기재부 등에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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